[경제] 백화점 진출한 못난이 농산물…신세계, 과일·채소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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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16일 본점과 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 등 10개 점포에서 "못난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의 까다로운 외형 기준에 못 미치지만, 맛과 영향, 신선도는 떨어지지 않는 10종의 과일·채소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애플수박, 머스크멜론, 파프리카, 자두 등이 있다.
고객이 해당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도 있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천 리워드를 지급하고 우수 게시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3만 리워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는 신세계가 2022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농산물 구하기 프로젝트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세계 지정 산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환경 오염을 완화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신세계는 식품 이외 장르·브랜드와도 언프리티 프레시와 비슷한 취지의 협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농가와의 상생과 친환경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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