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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판결문' 내용 공개, 20년 만에 밝혀진 가해자 신상&추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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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3 회 작성일 24-06-09 06: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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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공주
영화 한공주



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44명 가해자들의 신상 명단과 인스타 근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피해자가 공론화 의사를 밝히며 판결문을 공개한 사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유튜버의 가해자 신상공개 릴레이에 지난 1일부터 밀양 여중생 사건이 재조명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해자들의 신상 공개가 사적제재라는 비난과 함께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논란에 신상공개 릴레이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피해자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판슥'을 통해 직접적으로 판결문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즉, 20년 동안 제대로 처벌받지 못한 가해자들과 해당 사건을 공론화해 억울함을 풀고 싶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날 공개된 판결문에는 믿을 수 없는 성폭행 사건 당시의 내용들이 상세히 서술돼 있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판결문 요약 

피해자에 의해 공개된 판결문에는 가해자 10명의 신상 정보가 담겨있었다. 또한 공소 사실을 상술한 페이지에서는 각 가해자들의 범죄 사실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판결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판결문



판결문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2003년 6월경 울산에 살고 있는 피해자 최 양과 전화통화 및 인터넷 채팅 등을 자주 하면서 알고 지내던 중, 최 양과 사촌언니가 밀양으로 놀러 가 가해자들을 만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최 양과 사촌언니는 가해자들과 시내에서 놀던 중, 울산으로 가는 버스가 끊겨 밀양시 가곡동 577-4에 있는 여인숙에서 같이 놀다가 자기로 이야기가 되어 피고인들을 따라 방에 들어간 것이 사건의 계기가 됐다. 



당시 가해자들은 처음부터 피해자를 간음하기로 집단으로 공모했으며, 이들은 같이 놀던 중 최 양만 홀로 남겨두고 밖에서 기다리며 성폭행 상황을 조성했다. 




영화 한공주
영화 한공주



이후 한 가해자가 최 양을 바닥에 강제로 눕혀 입맞춤을 하는 등 위력으로 간음을 시도했으나, 최양은 처음이라며 거절하는 바람에 가해자의 첫 번째 시도는 미수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방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른 가해자가 들어와 "야, 옷 안 벗어?"라고 소리치며 위력을 사용해 최 양을 강제로 간음했고, 이후 가해자들은 차례대로 방에 가둬놓고 밤새 수차례 간음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피해자는 매번 거부하려는 태도를 취했지만 가해자들은 순서대로 위력을 사용해 끝내 목적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1년간 피해자를 끌고 다니면서 수십 명과 수백 차례 간음했고. 어느 때는 그녀를 구해주는 척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워 장소를 이동해 집단 강간을 하는가 하면, 피해자의 성행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당장 찾아오지 않으면 인터넷에 올리겠다"라고 협박해 간음을 수십 차례 저질렀다. 



이렇게 수개월간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산부인과에 방문해야 하던 날에도 가해자들은 "그래도 한판 하자"라면서 강제로 바닥에 눕혀 집단 간음한 사실도 공개됐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판결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판결문



이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생리 중에도 가해자들은 단체로 학교에 찾아가 하교한 최 양을 끌고 다니며 간음했다.



또한 가해자들은 "부모님과 학교 게시판에 이러한 성행위 사실을 알리겠다"라고 협박을 일삼아 강제로 간음했으며, 쇠파이프와 막대기로 때리는 폭력에 이어, 강제로 현금과 물품을 수십 차례 갈취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밀양 여중생 사건 추가 피해자와 가해자 

하지만 가해자들은 피해자 한 명을 간음한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지인들을 불러내 그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강제로 옷을 벗긴 후 성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이들은 "X발년들아, 스트립쇼 좀 해보라" 욕설을 퍼붓고, 옷 벗기를 주저하는 피해자들을 허리띠를 이용해 폭행을 가했으며 휴대폰 영상 촬영까지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상술된 내용은 공개된 판결문의 극히 일부분을 작성했으며, 판결문 원문 전체 내용도 성범죄 사실 중 일부분이라고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화 한공주
영화 한공주



한편, 밀양 여중생 사건의 가해자는 총 44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단 10명만 기소가 됐으며, 20명은 소년부 송치, 13명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마무리 됐다. 



즉, 수십 명의 가해자가 존재했음에도 단 10명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나마도 이 10명도 소년원 송치로 끝남으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의 사건의 가해자들 중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후 조사 과정에서 75명의 추가 가해자가 밝혀졌지만 유아무아 넘어가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20년 만에 공론화된 가해자들의 얼굴과 가족들까지 공개하면서 국민적 이목을 이끌었고, 이번 판결문 공개와 피해자의 공론화 의사가 더해지면서 앞으로 성폭행 가해자들의 신상 공개 릴레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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