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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케빈 나, LIV 휴스턴 대회 첫날 공동 4위…선두와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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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83 회 작성일 24-06-08 10: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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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LIV골프/AP] MANDATORY CREDIT: Chris Trotman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교포 케빈 나(미국)가 LIV 골프 휴스턴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첫날 선두와 한 타 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와 공동 4위다.


공동 선두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케일럽 수랏(미국·이상 7언더파 65타)과 1타 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LIV 골프 출범 때부터 합류한 케빈 나는 아직 LIV 골프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올해 3월 홍콩 대회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첫날을 산뜻하게 시작한 카이머, 메롱크, 수랏도 나란히 LIV에서의 첫 승에 도전한다.


텍사스 출신의 패트릭 리드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이언 폴터,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마크 리슈먼(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호아킨 니만(칠레) 등 7명이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7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15위(3언더파 69타)다.


이번 대회는 다음 주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하는 LIV 골프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카이머, 메롱크, 존슨, 람을 포함해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10명이 출전한다.


휴스턴 골프클럽은 2019년까지 PGA 투어 휴스턴오픈이 개최됐던 곳으로 LIV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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