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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PGA선수권 상금 한푼 못 받았던 전가람, 올해는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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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51 회 작성일 24-06-07 19: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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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라운드는 단독 선두…중간합계 9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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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의 아이언 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고 전통의 대회 KL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전가람은 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이대한과 공동 선두였던 전가람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내며 김백준, 이규민, 옥태훈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가람은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레브러티 프로암에서 KPGA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보탤 기회를 맞았다.


전가람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작년에 두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해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올해도 두차례 톱10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를 쳤던 전날과 비교하면 이날 70타는 성에 차지 않을 법했지만 전가람은 선두로 3라운드에 진출한 것만도 감사하다는 태도였다.


그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유독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섯번 출전해 두번은 기권, 네번은 컷 탈락했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한번도 상금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얘기다.


전가람은 "1차 목표인 컷 통과에 성공했다. 주말에는 비 예보가 있다고 들었으니 변수에 잘 대비하면서 플레이해야 할것 같고 TOP3 안에 있어야 최종 라운드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전날과 달리 핀 위치가 어려워진 탓도 있었지만 전가람은 전날만큼 퍼트가 홀에 떨어지지 않아 애를 태웠다.


버디는 단 2개에 전날 나오지 않았던 보기도 1개 곁들였다.


전가람은 "지난 대회(데상트코리아 매치 플레이)를 치르고 와서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다"고 밝혔다.


신인 김백준은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고 올랐다.


5년차 이규민은 4타를 줄였고, 옥태훈은 1언더파 70타를 쳤다.


첫날 전가람과 공동 선두였던 이대한은 1타를 잃어 2타차 공동 5위(7언더파 135타)로 물러났다.


이대한은 더블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2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민규는 1타를 줄여 2타차 공동 5위 그룹에 포진, 2주 연속 우승의 기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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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의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승의 배상문은 전날과 똑같은 3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8위(6언더파 136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춘 배상문은 "우승 욕심은 이미 버렸다"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펜딩 쳄피언 최승빈은 4타를 잃고 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이 대회에 9년 만에 나선 최다승(43승) 기록 보유자 최상호(69)는 10오버파 152타를 제출했다.


최상호는 "이번 대회가 프로 대회 마지막 출전이 될 것 같다"며 사실상 프로 무대 은퇴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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