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난·사고예방 구민이 직접"…동작구 '365 구민감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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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최된 동작구 수목안전감시단 발대식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기존 안전단체의 활동 성격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단체를 새로 신설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활동하는 주민 주도형 안전 네트워크 조직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 감시 활동을 위해 365 감시단을 ▲ 청소년 유해환경 ▲ 식품위생 ▲ 가로수·수목 ▲ 공사장 주변 ▲ 가로환경 ▲ 화재 ▲ 스쿨존 ▲ 광고물 ▲ 주·정차 ▲ 위험시설물 등 10개 분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활동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을 365 감시단으로 편입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감시단을 별도로 둬 365 감시단에서 활동한 위험 요인 감시실적을 검토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확인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4일 365 감시단의 한 분과로 지역 내 수목의 건강 상태 및 위험 징후를 감시하는 "수목안전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재해 위험 수목 관리, 영양제 분무 시연 등에 대한 직무 수행 교육과 실습도 진행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365 감시단 운영을 통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찾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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