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료계 '총파업' 확산하나…의대교수들 "의협 투표 결과 따른다"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의료계 '총파업' 확산하나…의대교수들 "의협 투표 결과 따른다"

페이지 정보

조회 336 회 작성일 24-06-07 13:04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20개 의대교수단체 "휴진 여부, 의협 투표 결과 발표하는 9일 결정"

7일 11시 기준 의협 투표율 50% 육박…의협 "유례없는 수준"

고려대의대, 전체휴진 투표 여부 논의…성균관의대 "행정명령 "취소"해야"



141702_2728291947_8VmXC4Yu_202406076662818b3d032.jpg
'의정갈등 출구는 어디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가 이탈 전공의들의 사직을 허용하고 행정처분 절차도 중단한 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출구 안내판을 지나고 있다. 2024.6.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7일 자정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의대교수 단체가 의협의 투표 결과에 따라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6월 큰 싸움"을 예고한 의협의 총파업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50%에 육박하면서 "총파업" 분위기가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20개 의대 소속 교수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를 이끄는 최창민 비대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전체 휴진 여부는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며 "의협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9일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회원 13만명을 대상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의협은 9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데, 전의비에 소속된 의대 교수들도 의협의 투표 결과에 그대로 따르겠다는 것이다.


투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의협의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 "총파업" 등 단체행동 참여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느냐"는 회원 대상 투표에 유효 투표 인원 12만9천200명 가운데 6만4천2명(투표율 49.54%)이 참여했다.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는 물음에도 같은 인원이 표를 던졌다.


의협은 현재 결과만으로도 "유례없는 투표율"이라고 설명했고,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찬성표를 더 많이 던졌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38537_2728291947_OPHlpQh8_202406076662818b47926.jpg
의협, 총파업 찬반 투표 진행 중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안에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 모습.
전날 오후 9시 기준 의협의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 유효 투표 인원 12만9천200명 가운데 5만1천471명(39.84%)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8일 자정까지 투표를 받은 뒤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4.6.6 [email protected]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도 전체 휴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이 속한 고려대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전체 휴진 찬반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세브란스병원 등이 속한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전체 휴진 투표를 할지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등이 속한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아직 휴진 논의 계획은 없지만, 이날 오후 6시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 절차 중단이 아닌 취소를 해달라는 것이 교수들의 공통적인 희망사항"이라며 "정부가 대승적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 등이 속한 가톨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아직 휴진 투표 계획은 없다"며 "다음 주에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이 속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가 17일부터 휴진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추천116 비추천 68
관련글
  • 볼펜 잉크가 얼어붙는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
  • 김대희 앞에서 앞담화까는 유민상
  • [나혼자산다] 56km를 뛰어 겨울 바다에 도착하자 마자 입수 까지 하는 기안84
  • 사람들이 3단계하면 배달시켜먹으면되는줄 앎
  • 1년 동안 김태희 짝사랑했다는 가수 비
  • 러블리즈 지애가 친언니한테 사랑한다고 했을때 언니 반응
  • 군면제 받고 2억 버는 법
  • 배우 정혜성이 롤을 시작하게 된 이유
  • 남편의 성폭행을 이웃 주민에 뒤집어씌운 50대 주부 징역형
  • 김소연 결혼전 연애코스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