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압사라 댄스로 세계적인 유명세 얻은 소케아 킴랑 캄보디아, 영화&미인대회 출연 거부하는 이유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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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춤 압사라 댄스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소케아 킴랑 캄보디아 무용수가 여성의 성상품화를 비판하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인대회 출전에 대한 의혹을 일축하면서 화제를 몰고 있다. 

최근 킴랑의 "영화나 미인대회 출연은 제가 성적으로 비치는 것 같아 평판이 손상될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라는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홍콩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소케아 킴랑(24)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태어나 전통춤을 배우면서 자랐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크메르 문화를 알리기 위해 댄서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는 학창 시절 미술학교를 졸업한 그는 전문적으로 전통 크메르 무용을 배워왔으며 10년간 엄격한 훈련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가 선보이는 '압사라' 댄스는 캄보디아 왕실에서 시작됐으며 화려한 손동작으로 매혹을 더하는 것으로 유명한다.

이 댄스의 춤동작으로는 왕자와 공주, 거인 원숭이 등의 주체를 표현하며 앙코르 사원의 부조 벽화에 나오는 압사라 무희들의 손동작을 그대로 묘사한다.

해당 댄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물의 요정을 보는 것 같아요. 신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내려오는 모습 같아요", "하늘이 내린 얼굴을 가지고 있네요"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킴랑의 유명세는 '제32회 동남아시안경기대회 크메르 신년 환영 공연'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뉴질랜드의 고요한 설경 속에서 아스파라 댄스를 선보여 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해당 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15분가량의 완성도 낮은 공연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SNS상에서 그의 공연은 좋아요 2만 300개, 8200개의 공유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일본, 태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을 순회하며 여러 차례 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킴랑은 1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다. 심지어 최근에는 틱톡 플랫폼에 진출해 전통 화장을 선보이며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세에 그는 미인대회출전 권유와 영화 출연 제안을 수차례 받고있지만, 오로지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