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조동원 신상&인스타그램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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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명단과 근황 모음이 연일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나락토끼를 통해 또 다른 조동원의 얼굴과 인스타가 공개됐다. 이는 여성 경찰 황선미 경사, 가마솥국밥 박기범, 볼보 신정현, LG유플러스 조동우, 해병대 부사관 하사 김성수를 이어 다섯 번째 인물로 소개됐다.
7일 오전 5시경 유튜브 채널 전투투끼에는 '밀양 다섯 번째 가해자 공개 조동원'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게시자는 "박기범, 신정현, 고동우, 김성수 이들의 공통점은 아주 행복하고 잘살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공개될 다섯 번째 가해자는 멀리서 봐도 똥물 인생을 살고 있구나 느껴진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일순간에 모습을 피폐해지게 만드는 목적이 아니다. 얼굴이라도 똑똑히 기억하자"라고 영상을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
밀양 여중생 사건 가해자 조동원 인스타그램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다섯 번째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은 1986년 밀양고등학교를 졸업한 조동원이다. 그의 특징으로는 짙은 눈썹과 짧은 코의 스포츠형 머리로 모자를 자주 착용한다고 했다.
또한 현금다발과 아우디 차량을 자랑하는듯한 조동원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개하며 그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
특히 "그는 건달들 특유의 예행님 예행님 무새를 시전 한다. 건달 패션피플들이 소화해 내는 형광색 나이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밝히며 그의 모습을 묘사했다.
이어 "낭독하지 오글거리는 명언"이라며 조동우의 시적 표현이 담긴 게시글 여러 장도 함께 공개했다. 그중 베스트로 뽑힌 게시글은 "한 두 번 넘어지는 인생도 아니고, 넘어져 일어날 때마다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글이 뽑혔다.
지난 게시글에 의하면 조동원은 "인간이 아닌 것들한테 어떠한 자비도 필요 없다"라며 정의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 조동원 근황
하지만 영상 말미에서 나락토끼는 "이 사람의 최신 행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약 7~8년 전의 자료들이다. 삼류 건달처럼 감옥에 갔거나 도박꾼이 됐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근황을 추측했다.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
그러면서 "조동우의 인스타그램 아이디 dw8780입니다"라며 "창원 마산 일대에서 배달 대행을 했으며 현재는 도피 중이라 행방이 묘연하다"라고 밝히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 언론사에서 확인한 바로는 그의 마지막 게시글은 지난 432주 전이며, 공개된 인물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인스타그램
한편, 최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 의해 밀양 여중생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의 사적제재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다.
"정당한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당위성이 지속해 제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연일 이어지는 가해자 신상 공개로 인해 '미유네일 사장' 사건과 같이 무고한 일반인이 피해를 입은 사례도 발생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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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해자 밀양 신정현의 여자친구로 공개된 미유네일 원장 정진아는 공개된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해명하며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는 "국가가 해줄 수 없는 일에 대해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일정 자율성을 제공하는 제도는 필요해 보인다"라며 "특정 요건 아래서 사건의 당사자가 법적제재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사적제재를 옹호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