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의료용 재활로봇' 피앤에스미캐닉스 "7월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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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CI
[피앤에스미캐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해온 회사로, 2011년 보행 재활 로봇인 "워크봇"을 선보였다.
워크봇은 뇌졸중 등의 사유로 걷기 어려운 환자가 과학적 보행 훈련을 통해 다시 걷도록 지원하는 재활 로봇이다.
2011년 첫 모델 "워크봇 S" 출시 이래 2012년 유소아용 "워크봇 K", 2015년 성인·유소아 모듈 교환 방식 "워크봇 G", 2020년 최고급 사양 적용 "워크봇 P"를 출시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동적 보행 역하중과 맞춤형 보행 패턴생성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등 해외 19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3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만4천∼1만7천원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은 24∼28, 일반 청약은 7월 8∼9일 진행한다.
상장 예정은 7월 중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연구 및 생산시설 확장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라는 큰 기회가 생겼다"라며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로봇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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