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부의 저출산 정책..." 쪼이기 댄스, 조기입학, 정관 복원 수술 지원시 문제 해결 주장
페이지 정보
본문
저출산 정책으로 서울시 김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쪼이고 댄스' 현장 사진
최근 보건복지부와 정부는 저출산 정책 문제점 해결방안으로 효과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공개한 사례로는 여학생 조기입학, 여성 골반 쪼이기 댄스, 남성 정관 복원 수술비 지원 등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황당하다는 지적과 함께 "저출산 현상을 희화하려는 정부의 농담일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정부 기관은 '재정포럼 2024년 5월호'에 생산가능인구 비중 감소를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발달 정도가 느리다"라며 "여성들을 1년 조기 입학시키면 향후 정령기 남녀가 서로 매력을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여성들이 괄약근에 힘을 주는 '케겔 운동법'을 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으면서 댄스 행사를 진행한 서울시와 김용호 국민의힘 의원도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의원이 주도한 행사에서는 '쪼이고! 쪼이고! 서울시 출산 장려'라는 모토로 출산 장려 댄스를 선보였던 것.
이에 더해 서울시는 올해 초 편성한 추경예산안 1조 5110억 원 가운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금 1억 원을 편성하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주장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관, 난관 수술을 한 사람들은 임신을 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인데 무슨 X소리를 하냐", "이런 무식한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긴 거냐...", "아이고 개그콘서트가 따로 없네", "제발 헛소리 좀 집어치워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대한민국 경제 상황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없는 실태에 아이를 낳아 키워야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게 문제다"라며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합리적인 근거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정말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