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벌써 3번째 음주 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불구속 검찰 송치, 면허 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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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 인스타그램 사진
배우 박상민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번에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자아냈다.
4일 경기 과천 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지인들과 한 술집에서 양주를 마셨고, 이튿날 오전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검거된 박상민은 조사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인생 막 사네 진짜", "음주운전은 살인미수 아니야?", "경각심이 없나 보다", "걸린 게 3번이지... 상습일 듯"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면허 정지까치 당했는데 상습적 음주운전
박상민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999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게 뇌물을 건네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낸 박상민은 피해자의 고모에게 2천만 원, 목격자와 담당 경찰에게 500만 원씩 건네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2011년 또다시 그는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면허 정지 처분에 이르렀다. 당시 강남구 선릉로에서 술을 마시고 후배의 차량으로 약 300m를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그는 소속사를 통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상습적인 음주운전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실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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