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강도시 서울 첫 홍보대사에 모델 한혜진…서울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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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앞두고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홍보
'서울시 건강도시 홍보대사' 위촉된 모델 한혜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4일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 건강도시 홍보대사"에 모델 한혜진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홍보대사는 시가 건강정책 분야에서 위촉하는 첫 홍보대사다.
홍보대사는 올해 9월 25∼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를 앞두고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으로 세계 도시 수장들이 모이는 이번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AFHC 241개 회원도시·단체, 76개 서울시 친선·우호도시 등이 참가한다.
시는 또 향후 2년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의장도시 역할도 맡게 된다.
홍보대사 한혜진은 파리, 뉴욕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한국 대표 패션모델로, 현재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청와대 공식 만찬에 초청받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씨는 이번 세계총회 개회식에 참석하는 등 1년간 다양한 서울시 건강정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씨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를 통해 건강과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혜진은 "서울시 건강도시 첫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 건강정책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근 손목닥터9988을 시작했는데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여 쏠쏠한 재미가 있다"고 서울시의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인 손목닥터 체험 소감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9월 예정된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참석과 홍보도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다"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서울의 에너지가 전 세계로 전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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