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 신민수(개명 후 신정현) 신상&인스타그램 공개
페이지 정보
본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 박기범(개명 후 박부성)의 오른판 신민수(개명 후 신정현) 인스타그램 사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인 신민수(개명 후 신정현)의 신상과 인스타그램 및 사진등이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사건의 주동자인 박기범(개명 후 박부성)의 결혼 후 근황과 가마솥국밥집 식당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두번째 주요 가해자의 신상 공개다.
현재 이 사건은 20년만에 유튜버를 통해 주요 가해자의 신상 공개와 성폭행 가해자를 두둔했던, 경남 의령경찰서 경장 황선미(개명 후 황다혜)의 근황이 함께 밝혀지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서 김해 볼보 신차영업사원 신정현의 인스타그램을 공개하는 장면
이날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나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잊지 말고 끝까지 가해자를 처벌하자는 취지로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자신의 처벌 방식은 연좌제 방식으로, 전국민적 공분을 사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들의 잘못도 지적했다. 앞서 가해자들의 부모는 피해자를 압박하며 "왜 우리가 피해자 가족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하나요?"라는 발언으로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영상 제작자는 "딸을 잘 키워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가해 부모들의 2차 가해 행동을 지적하며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사건에 직접적으로 가해를 가했던 가해자를 찾아야 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정현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영업장 사진을 공개한 장면
현재 대부분의 성폭행 가해자와 가담자들은 개명한 상태로, 그들의 신상을 정확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지만, 한 제보자에 의해 '신민수'라는 주요 가해자가 현재 '신정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이후 여러 제보 사실을 수차례 검토해 본 결과 박기범의 인스타그램과 팔로우가 된 정황을 근거로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 제작자에 따르면 "박기범의 오른팔인 신민수는 1986년 생으로 개명 후 신정현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과거에는 용구비어 경남대전 사장으로 있었으며, 현재는 김해 볼보신차영업직원으로 활동 중이다"고 알렸다.
이어 "근무지는 아이언모터스 김해전시장이며 현재는 외제차 3대 보유, 골프 취미 등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공개했다. 피해자와 상반된 삶을 살고 있는 가해자의 모습이 충격을 더했다.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인 신민수(개명 후 신정현)이 보유한 외제차와 그의 취미생활 골프인 인스타그램을 공개하는 장면
심지어 이날 영상 제작자는 신정현의 어머니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인스타 그램에 공개한 "어머니 평생 행복하게 해 드릴게요"라는 발언을 지적하며 "피해자를 지옥에 몰아넣은 가해자가 앞으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렇게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성폭행 가해자들은 영상 제작자에게 사과를 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영상 제작자는 "(가해자들은)피해자에게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이 아닌가요?"라는 비판과 함께 그들을 행동을 지적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해자 최씨 근황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 최씨는 학창시절 가해자 부모들의 2차 가해가 무서워 화장실에 숨어지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가해자 부모들의 2차 가해 행위에 최씨는 결국 어렵게 들어간 학교를 자퇴하며 학업을 중단하는 상황에 몰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가해자 부모들은 매일 밤낮할것 없이 피해자 부모를 찾아가 합의를 강권하였고. 이에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는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50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으며, 결국 알코올 중독 증세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몸이 불편한 어머니가 친권 변경 신청으로 기초 생활 수급비를 받으며 피해자 최씨와 생활을 이어갔다. 사건 이후 국가를 상대로 2천만 원의 배상금을 받아냈지만, 어렵게 거주할 집을 구했을 뿐,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채 여생을 살아오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최씨는 사건의 휴유증으로 거식증과 폭식증 등의 이상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학업이 중단된 탓에 지금까지 안정적인 직장을 갖는데도 어려움을 겪어 겨우 일용직 근로를 하며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의를 위해 우리는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44명의 가해자들을 전부 파헤쳐 주세요", "왜 피해자가 억울하게 살아야 합니까"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