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제 결혼하는거야?" 박보검♥수지 열애설 터진 인스타그램 사진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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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커플사진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커플사진에 대한 해명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원더랜드에 커플로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박보검은 태주 역을, 수지는 정인 역을 맡았습니다. 승무원 사내 커플이었으나, 태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정인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에 행복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온 태주와 정인의 커플 사진이 소품으로 필요했습니다.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은 달콤한 데이트 현장부터, 일상 데이트 중 찍은 거울 셀카 등까지 이들의 사진은 영화 개봉 전부터 여러 장 공개됐습니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공개한 사진 외에 박보검, 수지가 직접 공개한 사진이 특히나 많았습니다.
이들의 투샷은 완벽한 얼굴 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실제 커플이라고 해주셔도 믿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사진에 영화 개봉 전부터 '과몰입'이 이어지기도. 이에 "드라마에서 한번 더 만나달라"는 요청은 물론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이 커플사진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박보검과 수지는 3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이 소품사진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지코가 "이 사진은 두분이 그냥 '찍자'하고 즉흥적으로 찍은 거냐"라고 물은 것.
이에 수지는 "영화 속에서 소품이 많이 필요하기도 해서 옷을 갈아입으면서 찍을 순 없으니까 일단 만날 때마다 무조건 찍자고 했다"고 영화 제작 과정 내내 소품을 위해 다정한 사진을 찍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박보검 역시 "무조건 한컷씩 남겼다"고 거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영화가 잘 되면 저희의 사진이 더 많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잘 되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이미 공개된 사진만으로 반응이 뜨거운 상황. 박보검의 발언에 추가 사진 공개에 대한 팬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둘이 진나 뭔가 있는듯...", "영화평 진짜 좋던데 기대된다", "광고 오지게 하네", "사귀든 말든 무슨상관이야" 등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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