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명권 2장'과 바꾼 NC 김휘집, 이적 2경기 만에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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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휘집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에서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 김휘집(22)이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휘집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2회초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6호 홈런이자 NC 유니폼을 입고 2경기 만에 터뜨린 첫 홈런이다.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휘집은 NC가 0-6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인 김휘집은 140㎞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여지없이 방망이를 돌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좌측 폴 위로 날아간 김휘집의 홈런 타구에 대해 롯데 측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2021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휘집은 전날 NC로 트레이드됐다.
NC는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김휘집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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