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약처, 식중독 예방 위해 배달음식·급식소 등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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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 김현수]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 음식과 다중이용시설, 집단 급식소 위생 상태의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대책을 보고했다.
식약처는 음식점 등 식중독 발생 우려 분야를 사전에 집중 관리하고 농식품부, 해수부와 농수산물 안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식중독 예방 대책 및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앞서 배달 음식점 및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시설의 위생을 점검하고 식중독 주요 발생 장소인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에 대한 집중 위생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농수산물 안전 이슈가 발생하면 농식품부, 해수부와 공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관련 협회 등 34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 대책협의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조리 종사자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관련 맞춤형 교육과 홍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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