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케플러, 엠넷 프로젝트 그룹 최초 재계약…7인 체제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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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엠넷 오디션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으로 결성
그룹 케플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케플러(Kep1er)가 엠넷 프로젝트 그룹 최초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30일 소속사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 멤버 중 7명과 그룹 활동 연장을 위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맺은 멤버는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이다.
마시로와 강예서는 6월 3일 발매하는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과 7월 일본 콘서트를 끝으로 케플러 활동을 종료한다.
케플러는 이후 7인 체제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간다.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마시로, 강예서는 물론 멤버 소속사와도 향후 활동에 대해 오랜 시간 깊은 논의를 해왔으나 최종적으로 케플러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지난 2년 6개월 간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마시로, 강예서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엠넷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 재계약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는 2021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됐다.
데뷔곡 "와다다"(WA DA DA)는 발매 3개월 만에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일본 정규 1집 "켑원고잉"(Kep1going)을 발매하고 일본에서도 활동했다.
소속사는 "케플러 9인 완전체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정규 앨범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향후 케플러의 활동은 물론 각 멤버의 음악적 성장을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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