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강기 산업 발전 도모' 승강기 산업복합관 3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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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m 높이 "승강기 시험타워"는 연말까지 건립
거창군 승강기 산업복합관과 승강기 안전인증 시험타워 조감도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 및 산업 증진 등을 위해 경남 거창군에 건립된 "승강기 산업복합관"이 30일 개관했다.
연면적 6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과 5개의 강의실, 실습타워 등이 설치됐다.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3D프린터 등 12종의 실험설비를 갖췄고, 심도 있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기숙사와 식당도 마련됐다.
행안부는 승강기 인증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같은 사업 부지에 125m 높이의 "승강기 시험타워"도 연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승강기 산업복합관이 세계 승강기 산업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승강기 안전을 지키는 신제품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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