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낮 25도 이상…경기남부·충남·남부 오존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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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2~19도·낮 22~28도…토요일에 비 소식
'더위 탈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9일 오후 더운 날씨를 보이는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4.5.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목요일인 30일 서해남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19도였다.
예년 이맘때 수준의 기온으로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6도, 인천 18.6도, 대전 18.3도, 광주 19.3도, 대구 18.8도, 울산 17.7도, 부산 19.3도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역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토요일인 6월 1일 바다 쪽에서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에 머물며 선선하겠다.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은 이날 낮 한때 "나쁨" 수준으로 오존이 짙겠다. 오존은 호흡기에 나쁘니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한낮에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동해안에 30일까지,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31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 들이치기도 하겠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30일 서해상과 동해상에, 31일과 6월 1일에는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모든 해상에 해무가 끼겠다.
이번 토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으나 양이 많지는 않겠다.
강원영동에 6월 1일 새벽부터, 수도권·강원영서·충북중부·충북북부·경북에 같은 날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수도권에선 6월 1일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영동에서는 날을 넘겨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비는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강수량도 많아야 20㎜ 수준이겠다.
다만 강원과 경북에서 대기불안정이 심할 때 돌풍·천둥·번개과 함께 비가 요란히 쏟아지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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