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크부대원 거수경례에 블랙이글스 비행…용산서 UAE 국빈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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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외, 무함마드 대통령 일행 직접 맞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무함마드 UAE 대통령 공식환영식 국민의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5.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먼저 UAE에 다녀왔거나 파병 훈련 중인 장병 400여명이 먼저 용산어린이정원 앞을 지나 대통령실로 향하는 무함마드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아크부대원들은 무함마드 대통령 등 UAE 측 인사들이 탄 차량 행렬이 지나가는 속도에 맞춰 일제히 거수경례로 영접했다.
아크부대 파병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UAE군 부총사령관이었던 2010년 당시 방한해서 우리 특전사들의 대테러 훈련을 참관한 뒤 우리 측에 요청하며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무함마드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아크부대의 도열을 지나자 전통 군악대와 의장대 등 100여명이 아리랑 음악에 맞춰 무함마드 대통령이 대통령실로 들어갈 때까지 호위했다.
노란색 전통복을 입은 군악대 무리가 앞에 서고 전통 기수단이 그 뒤를 따랐다.
대통령실 정문 양측에는 태극기와 UAE 국기가 좌우로 3쌍씩 배치됐다.
무함마드 UAE 대통령 국빈 방한, 아크부대원 거수경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탑승 차량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해 도열한 UAE 파병부대 아크부대원들의 거수경례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5.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공식 환영식이 열린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는 군악대와 의장대가 도열했다. 아크부대원 90여명, 어린이 환영단 120여명 등도 자리했다.
UAE 측 차량이 대통령실 안으로 들어서자 군악대 연주가 시작됐고, 무함마드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반갑게 인사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함께 걸으며 사열 단상으로 이동했다. 김건희 여사는 양 정상의 한 걸음 뒤에서 함께 이동했다.
이때 우리 공군 블랙이글스 8대가 UAE 국기 색이 나는 연기를 내뿜으며 축하 비행을 했다. 봉황곡 연주가 이어지고 예포 21발도 발사됐다.
윤 대통령 내외와 무함마드 대통령은 함께 서서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을 관람했다.
국가는 UAE 국가와 애국가 순으로 연주됐다.
윤대통령 내외와 무함마드 대통령이 잔디마당으로 이동하자 어린이 환영단은 양손에 태극기와 UAE기를 흔들었다. 아랍어로 "앗살라무 알라이쿰(안녕하세요)"이라고 인사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두 정상은 각 수행원들을 서로에게 소개하고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했다.
환영행사가 끝날 무렵에 블랙이글스 편대가 다시 하늘에 나타나 회오리 연기를 뿜는 회전 비행을 선보였다.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 무함마드 UAE 대통령 국빈 방한 축하 비행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 중 축하 비행을 펼치고 있다. 2024.5.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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