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봉구보건소에 '커브스 순환운동 시설' 운영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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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보건소 건강증진실을 "커브스 순환운동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건강증진실을 커브스 순환운동 공간으로 재조성해 지난 3월부터 커브스 운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전·사후 체성분 분석, 체력 측정까지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브스(curves) 순환운동은 1세트(15분) 동안 근력 강화를 위한 공압식 운동과 유산소운동 등을 30초 간격으로 이동하며 총 2세트 수행하는 운동이다.

개인별 근력 정도에 따라 기구가 자동 조절되고 최대 운동 능력의 60~70% 강도로 운동이 이뤄지므로 안전하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주 1~2회, 총 12주 동안 10명씩 6개 반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준비운동 15분, 순환운동 30분, 정리운동 15분, 총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모집은 수시로 진행하며, 도봉구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모집내용을 확인한 후 도봉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보다 알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건강증진실을 커브스 순환운동 공간으로 재조성했다"며 "구민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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