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장단기 금리 역전=침체' 공식 깨지나…고용 늘고 성장 지속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경제] 美 '장단기 금리 역전=침체' 공식 깨지나…고용 늘고 성장 지속

페이지 정보

조회 6,325 회 작성일 24-05-29 12:26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2022년 7월초 이후 10년물 국채 금리가 2년물보다 높아…역대 최장 기록



187058_2890331078_3Wu1IyBi_2024052966568c5fb389a.jpg
미 뉴욕 증권거래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에서 장기와 단기 채권 금리가 역전되면 경기침체가 온다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단기 채권 금리가 장기 채권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약 2년간 이어지고 있지만 침체는커녕 일자리가 늘고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미 뉴욕 증시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545%,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985%였다.


10년 물과 2년 물 간의 금리 역전 폭은 0.44%포인트였다.


이렇게 미국의 10년 물 국채 금리가 2년 물 금리보다 높은 현상은 2022년 7월 초 이후 약 23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이는 1978년 기록한 624일을 넘어선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통상 만기가 긴 채권은 시간이 긴 만큼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다.


하지만 만기가 곧 돌아오는 단기 채권의 금리가 이례적으로 더 높을 때가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금리인하를 기대한다는 뜻이다. 금리인하는 경기가 어려울 때 부양을 목적으로 이뤄지곤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8차례 금리 역전 상황에서 모두 경기 침체가 나타났다.


1968년 이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년 만기 국채 금리보다 낮은 상태가 최소 1개월 지속된 후 경기가 침체하기까지 9∼24개월이 걸렸다.


이번엔 아직 경기침체가 오지 않았고 지난달 일자리가 17만5천개가 추가됐다. S&P 500지수가 지난해 24%, 올해 11% 상승했다.


코로나19 때 경험을 토대로 소비자들이 저축을 많이 해둔 것이 변화의 한 요인으로 풀이됐다.


WSJ은 1986년 이 공식을 처음 발표한 미 듀크대 캠벨 하비 교수도 이번에는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채권시장 지표 하나로 복잡한 미국 경제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추천46 비추천 26
관련글
  • 기안84 근황.jpg
  • 헬스장에서 먹방한다고 신고 당한 타락헬창 유튜버
  • 벗방 BJ들....월 수입...ㄷㄷㄷ.jpg
  • [런닝맨] 게스트들 뜻대로 되지 않는 런닝맨에서 영화 홍보 (스압)
  • 미국 동네 시장에서 시식하는 돈스파이크
  • [런닝맨] 멤버들이 서로에게 서운한 점 (스압)
  • 선크림 SPF지수 해골물 (스압)
  • 도시어부 편쿨섹 이태곤ㄷㄷㄷㄷ (feat.이수근)
  • [런닝맨] 게스트 나이 물어보는 양세찬
  • 주병진이 박수홍에게 해주는 조언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