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호중 음주운전 무죄?" 경찰측, 혐의 입증 자신있다...매니저 통화 녹음까지 확보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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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가 무죄로 판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김호중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국민을 안심시켰다. 

27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호중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있습니다"라며 "참고인 조사도 충분히 했다. 거짓말 탐지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와 휴대전화에 자동 녹음기능이 있었다. 녹음 파일도 확보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또한 김호중이 자신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감추고 있는 상태에서 경찰의 발 빠른 압수수색으로 휴대폰을 확보했고 다양한 루트로 김호중의 범죄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호중은 본부장과 자신의 소속사 대표를 통해 매니저와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훼손 등 범죄 은닉을 시도했으나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단 10일간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그가 검찰에 송치되는 시기는 오는 6월 3일로 해당 기한이 지나가면 김호중은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나올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김호중의 비협조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김호중과 그의 일당들에 대한 유죄를 확신하고 있다. 

한편, 김호중이 김호중이 단순 음주운전으로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 5년 이하의 실형이나 벌금 2천만 원을 내야 하지만, 위험운전치상죄가 적용될 경우에는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김호중의 혐의가 어디까지 적용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