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호중 동석자 '정찬우', '길' 조사 완료... 경찰 음주운전 방조혐의 어떻게 밝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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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과 술자리 동석한 방송인 정찬우와 가수 길 사진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동석자 개그맨 정찬우와 래퍼 길이 음주운전 방조에 대한 경찰의 대답은 "없다"로 밝혀졌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길과 정찬우가 동석한 건 사실이지만 음주운전과 관련이 없다"라면서 "그렇기에 방조 혐의도 적용할 수가 없다"라고 명백히 말했다.
최근 두 사람은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정찬우는 '생각엔터테인먼트' 대주주로서, 길은 정찬우의 지인으로서 술자리에 함께했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찬우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귀가했다"라고 말하며 "가수 길은 유흥주점에 나와서 따로 택시 타고 가는 CCTV 장면을 확보했다"면서 방조 혐의와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참고인 조사로 참석한 이유는 김호중이 "술잔에는 입만 갖다 댔어요"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김호중의 음주량 파악을 위해 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찬우와 길은 거짓 없이 당시의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술잔이 비어 몇 차례 소주를 따라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특히 래퍼 길은 자신의 휴대폰과 비밀번호를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정찬우는 업무적인 차원에서 길과 김호중과 미팅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별다른 친분은 없음이 확인됐다.
또한 유흥주점 텐프로에 함께 동석했지만 길은 이내 잠이 들어 큰 사고가 없었다고 알려진다. 길이 잠든 사이에 김호중이 귀가하면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것이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길은 아내와 자식들 내버려 두고 텐프로 간 거임?", "길도 음주운전 3번 걸렸음", "죄를 지었으면 죄송하다고 해야지", "정찬우는 진짜 억울하겠네"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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