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러닝크루부터 심리상담까지…서울시, 1인가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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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계맺기·고독치유…자치구별 216개 무료 과정 5천명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6월 한 달간 1인가구의 다양한 관심사와 특성을 반영한 2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규모는 5천여명으로,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1인가구지원센터 참여 프로그램은 크게 ▲ 스트레스를 풀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가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 ▲ 친구 만들기와 사회적 관계 맺기를 위한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 고독감과 외로움 치유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가문화·체험·교육으로는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동센터의 예술 창작활동 프로그램 "깔깔 예술교실", 은평센터의 제빵·바리스타 교육 "맞춤형 평생학습" 등이 대표적이다.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은 1인가구가 함께 어울려 만들어가는 동아리 활동 등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한 모임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영등포센터의 "01줍깅센터"는 러닝크루와 함께 여의도공원을 뛰면서 건강을 챙기고 사회적 관계도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담 프로그램은 마음이 지친 1인가구의 심리정서 지원, 우울감 해소, 타인과의 관계 개선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동작센터의 "이혼,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이혼 1인가구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하고,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한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1인가구 프로그램은 서울이 생활권인 1인가구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별 세부 프로그램과 접수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https://1in.seoul.go.kr)이나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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