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구 체육시설 이용자라면 롯데시네마 용산서 최대 5천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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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6월부터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비용을 할인해준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롯데컬처웍스(대표 최병환),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과 "공공체육시설 이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용산구,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및 매점콤보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QR코드가 그려진 포스터를 이미 시설 게시판에 부착했다.
롯데컬처웍스가 제공하는 웹주소(URL)로 롯데시네마 사이트에 접속, 로그인하면 이벤트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회당(1인당) 최대 5천원(영화관람 3천원, 매점콤보 2천원)이며 횟수 제한은 없다.
할인권은 롯데시네마 용산관(청파로 74,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4~5층)에서만 쓸 수 있다. 다만, 조조·문화의 날·타 쿠폰·통신사 등 다른 이벤트와 중복 혜택은 불가하며 일부 영화는 배급사 사정에 따라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2013년 개관한 롯데시네마 용산관은 지난해 말 1~6관에 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하고 7~8관 좌석을 전면 교체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며 "다른 공공시설로도 할인 대상을 차츰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
27일 용산구청장실에서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대상 영화관할인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박선미 롯데컬처웍스 1지역장, 박희영 구청장,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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