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인지, 9년 전 우승한 곳에서 US여자오픈 골프 패권 탈환 도전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전인지, 9년 전 우승한 곳에서 US여자오픈 골프 패권 탈환 도전

페이지 정보

조회 7,296 회 작성일 24-05-28 08:58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30일 랭커스터CC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개막

고진영·김세영·신지애 등 출격…한국 선수 시즌 첫 승 나올까



124630_2728288191_7D3aRYPt_2024052866551d56e265c.jpg
2015년 랭커스터 CC에서 열린 US오픈 우승 당시의 전인지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천583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79회째인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 등 한국 선수들이 유독 자주 우승한 메이저 대회다.


올해 대회에도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한국 선수 20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 후 12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 최근 우승은 2022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전인지다.



90821_2728288191_w4vhLrRS_2024052866551d56ea228.jpg
전인지의 올해 4월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올해 US여자오픈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바로 전인지다.


전인지는 올해 대회 장소에서 열렸던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 9년 만에 다시 US여자오픈 정상을 노린다.


LPGA 투어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낼 정도로 메이저 대회에 강한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랭커스터 지역과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LPGA 투어 비회원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전인지는 이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에서 뛸 기회가 생겼고,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랭커스터와 인연을 소중히 여겼다.


전인지 랭커스터CC 장학 재단을 만들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고, 지난해에는 랭커스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한 공을 인정받아 LPGA 투어가 주는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자가 됐다.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랭커스터에 들러서 귀국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도 "내년 랭커스터 대회에 다들 기대가 큰 것 같다"며 "나무를 많이 심고, 벙커도 더 만들어 코스가 달라졌지만 기다려진다"고 올해 대회를 별렀다.


또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랭커스터 사람들을 더 많이 돕겠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전인지는 최근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공동 14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88434_2728288191_eK8QyRtd_2024052866551d56f1c0f.jpg
고진영
[AFP=연합뉴스]

2019년에 메이저 2승을 거둔 고진영은 5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김세영, 신지애 등도 출전한다.


올해 파리 올림픽 출전은 6월 24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그 전에 메이저 대회는 이번 US여자오픈과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개가 열린다.


세계 랭킹 15위 이내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 그 이후로는 한 나라에서 최대 2명만 올림픽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19위 양희영, 20위 신지애, 26위 유해란 등은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15위 내 진입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양희영은 2015년 이곳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전인지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계 랭킹 7위 고진영과 10위 김효주의 올림픽행은 유력한 상황이다.



134026_2728288191_vPugFbDa_2024052866551d5704753.jpg
넬리 코르다
[AP=연합뉴스]

올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지난해 우승자 앨리슨 코푸즈(미국) 등이 출전한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성적이 좋은 해나 그린(호주), 로즈 장(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신인상 부문 2위를 달리는 임진희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 등도 "메이저 퀸"에 도전장을 던졌다.


[email protected]


추천70 비추천 34
관련글
  • 이동휘·정호연, 공개 열애 9년 만에 결별
  • 9년 만에 MAMA에 돌아온 아이돌 G.O.A.T.
  • 메츠의 9년만의 NLCS를 위해 뉴욕의 심장이 간다
  • 한화 이글스 19년만에 두산 베어스 상대 3연전 스윕
  • [정치] 서울현충원, 창설 69년 만에 관리·운영권 보훈부로 이관
  • [경제] '더 못갚아요' 자영업자 2금융권 연체율 9년내 최고…저축銀 10%
  • [연예] 부산촬영소 9년 만에 첫 삽…"세계 영화산업 중심 되길"(종합)
  • [경제] 정부, 3기 신도시 등 23.6만호 2029년까지 "크게 저렴하게" 공급(종합)
  • [경제] [2보] 정부 "3기 신도시 등 23.6만호, 2029년까지 분양"
  • [경제] [1보] 정부 "2029년까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23.6만호 분양"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