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 회사 문닫게 만든..."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의 결말 (+소속사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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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구속될 당시 사진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실을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하고 공연을 강행하려고 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소속사가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는 것.
한 언론사는 김호중과 관련해 소속사의 재무제표를 살펴본 결과 '선수금 125억'에 집중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 연예인, 대표, 임원이 함께 구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말 94억 원이였던 현금성 자산이 1년 만에 16억 원으로 곤두박질쳤다.
또한 2023년에는 향후 공연으로 벌어들일 수익을 미리 받아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수금이 125억이 넘어간다. 이와 관련해 한 세무사는 "김호중이 콘서트를 하면서 큰 수익을 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2023년에 돈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속된 상태에서 환불해 줄 능력이 안 되는 회사는 많이 힘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뺑소니 혐의로 이검던 김호중은 수사 중에도 공연에 참석하였고, 영장실질심사 당일에도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기각돼 공연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공연으로 빚을 메우려던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결국 임직원이 전원 퇴사하고 대표이사를 변경한 뒤 소속 아티스트들과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투자자들 돈만 쪽쪽 빨고 튀는 거네?", "호중아 니 급은 이 정도였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양아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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