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당 신임 대표에 권영국…부대표에 엄정애·문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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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권영국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7일 오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민변이 연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집회 탄압 관련 헌법소원·국가배상 청구 소송 및 행정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권영국 민변 집회·시위인권침해감시변호단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3.8.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4·10 총선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 22대 국회에서 원외 정당이 된 정의당 차기 대표에 권영국(61) 변호사가 선출됐다.
권 변호사는 26일부터 이틀간 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ARS를 통해 치러진 투표를 통해 신임 대표직을 맡게 됐다고 정의당은 27일 밝혔다.
투표에는 총 선거권자 1만5천42명 중 4천408명이 참여했고, 권 변호사는 이중 4천107표(93.2%)를 얻었다.
정의당은 지난 10∼11일 진행된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재차 등록 절차를 진행했고, 권 변호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대표에 선출됐다.
부대표 선거에 입후보한 엄정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문정은 광주시당 위원장도 각각 90.2%, 88.4%를 득표해 부대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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