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인하 시기 불확실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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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한은과 함께 가계부채·PF 위험 관리 노력"
이 총재·16개 은행장 간담회 열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은 총재는 "물가의 목표 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 최근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이렇게 진단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5.23 [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
그는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은 경우의 리스크(위험)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와 기업 신용(빚)의 생산적 부문 유입도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4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11 [email protected]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한은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은이 추진하는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에 금융산업 구조 개선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회장 외 은행연합회에 속한 16개 사원(회원)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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