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장학재단, 예체능 고교생 장학금 1인 35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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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등 예체능에 특기가 있는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비싼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 예체능 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자 마련된 것으로 재단은 올해 180명에게 총 6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전년보다 50만원 늘어난 1인당 35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또는 교육청 학비 지원 실태조사 결과 중위소득 90%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이 밖에 학교장이 인정한 저소득 가구의 학생도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6월 7일까지며 소속된 학교의 교사를 통해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분야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에 매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금 증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금 받는 학생들
[충북 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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