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즈 제작·전시 지원…서울시, 콘텐츠 청년창작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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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에서 청년 창작자가 전업 작가로서 안정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 전시·사업화 컨설팅 ▲ 굿즈 기획·제작·판매,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화 지원 ▲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4년간 총 180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해 전시를 통해 1천107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9만8천632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전문가 컨설팅과 저작권 등록, 온오프라인 전시 등 고정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창작자의 직접 수익 창출과 연계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의 사업화에도 주력한다.
6개월간의 활동 후반기에는 참여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간 공개 발표된 활동 이력이 없어서 예술 활동 증명을 받지 못했던 청년 창작자가 이 전시를 근거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 예술인 예술활동준비금" 신청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 콘텐츠를 보유한 만 19∼39세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다음 달 14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sangsangbiz.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50명을 선발하며 결과는 다음 달 21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070-4113-6175)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임재근 서울시 창조산업과장은 "자신만의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거나, 전시 활동을 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청년 창작자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서울시 콘텐츠분야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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