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구속 피하려 공황장애 거짓말?"...정신과 전문가, 김호중 거짓말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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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에 대한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장면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은 자신이 '공황증세'가 있었다고 해명한 가운데, 정신과 전문의사는 그의 영상을 보고 김호중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4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가수 김호중의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에다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호중이 사고를 낸 후 도주한 것에 대하여, 김호중의 공황 증상 때문인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갔다.
이광민 정신과 의사는 김호중의 모습을 보고선 "공황 증상이나 발작은 이렇게 오지 않아요.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고, 30분에서 1시간은 아무것도 못 한 채 쭈그려 앉는 게 일반적이에요"라고 말했다.
전문의에 따르면 김호중이 도주한 행동은 "사고 이후 판단력이 흐트러져 수습할 수 없었던 모습은 공황장애랑 맞지 않은 주장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호중은 아주 입만 열면 거짓말이네", "양파도 이 정도면 국물만 남았겠다", "호중이는 공황장애가 아니라 고급 술집 장인이라고요!"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4일 서울중앙지법 판사는 김호중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그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증거 인멸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더해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대표, 본부장은 같은 혐의로 구속돼 10일간 유치장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에 불참함으로 김호중이 물어야 할 위약금은 수억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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