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년 전통 '신도봉시장' 재탄생…종합환경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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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봉시장 종합환경개선사업 완료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신도봉시장 종합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974년 문을 연 신도봉시장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구의 지원 아래 전통시장 인정 구역 확장과 상인회 등록이 추진돼 2023년 2월에 22개 점포, 2천622㎡ 규모에서 지금은 160개 점포, 1만1천389㎡로 시장 구역이 확대됐다. 이로써 50년 만에 전통시장으로 공식 인정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2022년 10월부터 사업비 11억4천만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벌여왔다.
노후도가 심하고 통행이 불편했던 집중개선구간에는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하수관로를 전면 교체하고 길이 120m 구간의 아스콘·디자인 포장을 마쳤다.
또 화재 예방과 통행 편의를 위해 길이 104m, 폭 3.5m, 높이 4.8m 규모의 방염 소재로 된 전동식 천막형 어닝을 설치했다.
노후도가 심하지 않은 210m의 구간에 대해서는 바닥 디자인 포장과 개별 상점의 낡은 어닝을 교체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공사 기간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감내해준 상인과 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활기 넘치는 신도봉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도봉시장 종합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오언석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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