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혁신당 "의대 2천명 증원 철회하고 모든 것 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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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10년뒤 의사 늘린다며 활동중인 의사 수천명 잘라내"
발언하는 허은아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24일 "윤석열 정부가 10년 뒤 현장에서 활동하게 될 의사 2천명을 증원하기 위해 현재 활동 중인 의사 수천 명을 잘라낸다"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하에 어리석은 행위를 개혁이라 착각하는 것"이라며 "소뿔을 바로 잡는다면서 소를 목 졸라 죽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해외직구 금지, 고령자 운전 자격 제한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좌충우돌 헛발질은 의대 증원 강행에서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며 "대통령 자체가 빨간불에 길을 건너는 규칙 파괴자이니 백약이 무효"라고 꼬집었다.
허 대표는 "미래 역사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의료를 완전히 망가뜨려 버린 대통령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의대 2천 명 증원 방침부터 철회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에는 비례대표 1번 후보였던 이주영 당선인이 임명됐고, 비례 2번 후보였던 천하람 당선인은 원내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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