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韓 납북자 해결' 명시 추진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韓 납북자 해결' 명시 추진

페이지 정보

조회 4,538 회 작성일 24-05-24 06:14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인 납치 해결"은 이미 두차례 반영



193698_2728292222_jbe3Kp8y_20240524664fb0e7d2501.jpg
2005년 일본인 피랍자 메구미의 아버지를 만난 납북 고교생 김영남 어머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공동성명에 한국인 납북자 문제를 명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이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발표할 공동성명 또는 공동선언문에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018년 7차, 2019년 8차 한중일 정상회의 후 공동성명에 일본인 납북문제 해결이 포함됐다"며 "따라서 이번에도 일본이 납치 문제를 담으려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인 납북자도 같은 대목에서 언급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10년 3국 공동비전"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및 대한민국 정상은 일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간 납치 문제가 대화를 통해 가능한 한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에 앞서 2018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7차 회의에서 발표된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도 "한국과 중국의 지도자들은 북일 간의 납치자 문제가 대화를 통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납북자 문제 해결을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포함하는데 큰 난관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신희석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분석관은 "중·일 지도자들이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공동성명에 반영하면서 한국 피해자의 언급을 막을 논리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국내 납북 현장인 전북 군산 선유도에서 납북자의 송환을 염원하는 송환기원비 제막식이 열린다.


선유도는 1977년 8월 당시 고교생 김영남이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현장이다.


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과 함께 김영남의 두 형 등 납북 피해 가족들이 참석한다.


[email protected]


추천103 비추천 59
관련글
  • [정치] 한중일 사무국총장 "3국 정상회의, 양자관계 개선 기회 조성"
  • [포토] 日 도쿄서 개막한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 [포토] 나토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 [정치] 尹대통령, 워싱턴 나토정상회의 마치고 귀국(종합)
  • [그래픽] [그래픽] 나토 정상회의·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주요 내용
  • [포토] 윤석열 대통령 부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 마치고 귀국길
  • [정치] 尹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환영만찬서 젤렌스키와 '조우'
  • [포토] 나토 정상회의서 기념 촬영하는 회원국 정상들
  • [정치] 김건희 여사, 워싱턴서 나토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 [정치] 한일 정상, 워싱턴 나토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 열어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