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사기에 당할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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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대 안당할꺼 같았던 투자사기를 한순간에 뭐에 홀린것처럼 당할뻔한 이야기입니다
평소에는 정말 사기당하는사람이 바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제가 경험하고 나서 보니
아차 하는 순간에 사람심리를 이용해서 당할꺼같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여기 회원분들은 당하지 않길 바라면서 이글을 씁니다.
먼저 사기의 시작은
본인이 한국x제 홍xx 투자관리부 팀장 이라고 연락이 온뒤 (전화번호 010-xxxx-4798)
상장 예정주식인 모회사를를 100주 넣어줍니다.
그뒤에 주당 오천원에 최대 2만주까지 개인당 판매한다고 하면서 주식을 사라고 유도합니다.
두나무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이트 인것처럼이요.
https://preipo-stock.com/
사이트는 주소는 위 홈페이지 사칭사이트이고 정말 비슷하게 꾸며놨습니다.
원래 두나무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https://www.ustockplus.com/ 이지요....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비상장주식거래는 하지 않아서 별생각 없었습니다.)
그 이후 평소일때문에 그냥 100주만 받아놓고 말아야지 하는마음으로 살다가 (회사일과 가사로 까먹었습니다;;)
그뒤에 이틀쯤 지나서인가?
이베xx 투자증권 영업부 윤xx 과장 (전화번호 010-xxxx-4798)
이라고 연락이 와서 주식을 사겠다고 연락이 옵니다.
(이때도 의심을 하긴 했었는데.... 내가 대주주도 아닌데.... 이주식을 가지고 있는줄 어떻게 알고 있지? 하면서요)
자기 회사가 실적을 좀더 내야한다고 좋은주식이어서 주식을 모으고 있다고 구매하고싶다고 하면서
교묘하게.. ㅜㅜ 말빨에 휘둘려서 의심을 더이상 못하게끔
변호사 대동하에 양도계약서 작성하고 방문해서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하며 신뢰를 쌓는 대화를 합니다.
주당 최소 30,000원에 매입하고싶다고 연락이 옵니다.
삼만원이라는 말을 들으니 자연스럽게 그전에 백주를 받았던것과 주당 오천원에 판다는 내용이 생각나게되고?
(비상장주식거래를 어떻게 하는지 아예 몰랐고 이번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무지하면 당하는건가봐요)
그렇게 저는 100주를 가지고 있는 주식과 새롭게 주식을 더 사서 팔면 목돈이네? 라는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먼저 한국x제 홍xx 이라는 사람에게 주당 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더 살수 있으니
다시 연락하게 되었고 5000원에 사서 30000원에 팔수 있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으니까요.
그렇게 저는 욕심을 내게 되었고 한국x제 홍xx이라는 사람에게 연락해 주식을 더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성적판단으로 여기서 이걸 나한테 왜 그리고 내 주식계좌를
그것도 비상장 주식계좌를 어떻게 알지라는 의심을 다시 하게되었고 그제서야 아차차 사기구나 싶어
위 정보들을 가지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우선 사이트가 사칭인지 확인하고
두나무에서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 아이디를 로그인 하니
그제서야 제가 가입한적이 없는걸로 알게되어 (비상장주식은 거래한적이 없어서요...)
이사람들이 사기꾼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안내한
https://preipo-stock.com/ 이사이트 화면에서 보이는 제 계좌에는 xx회사의주식 100주가 들어와있고요.
정말 아차 싶은순간에 사기를 당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이들 사기꾼들이 운영하는 사칭사이트를 공유하고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아쉽게도 아이폰이라 통화내용을 녹음하진 못했습니다.
귀찮을수도 있지만 제보합니다 욕심을 부리다가... 제가 사기를 당할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제가 실질적으로 사기를 당한것도 아니고, 귀찮기도 하고, 제가 무식한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제 정보가 노출되지만
꼭좀 잡아달라고 사기꾼들 그래서 제보합니다. 이런건 사례를 보고 들으면서 사기를 예방할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요
p.s) 사기꾼이라는걸 확신하고 크크크크
가지고 있는 백주만 4만원에 팔고 싶다고 했더니
최소 거래수량이 5000주라고 하네요 크크크크 사기란걸 확신하고 보고나니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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