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동구 '생활민원기동대', 취약가구 방충망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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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주거 취약 가구가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6월 21일까지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가 방충망 설치·보수를 집중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지원대상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인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해왔다.
가구당 1회에 재료비 18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방충망 설치·보수, 형광등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를 연간 최대 3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안전 잠금장치가 장착된 현관 방충망 설치와 낡은 창문 방충망 보수는 여름철 해충 방지와 통풍에 도움을 주기에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구는 전했다.
희망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동의 돌봄매니저가 집을 방문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서비스를 받게 된다.
2018년 11월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천375가구를 대상으로 3천910건의 서비스를 했다. 올해도 115가구에 164건의 불편을 해결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 서비스로 주민들이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관 방충망을 설치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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