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돈치치·어빙 63점 합작…NBA 댈러스, 미네소타에 기선 제압
페이지 정보
본문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댈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8-105로 힘겹게 물리쳤다.
루카 돈치치가 33점, 카이리 어빙이 30점을 넣어 댈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4쿼터에만 15점을 넣은 돈치치의 막판 활약이 빛났다.
마지막 쿼터 3분 14초를 남기고 98-102로 끌려가던 댈러스는 돈치치의 3점 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1분 56초를 남기고는 P.J. 워싱턴의 3점 슛으로 104-102로 전세를 뒤집은 댈러스는 다시 터진 돈치치의 점프 슛으로 106-102로 달아났다.
종료 7초 전 106-104, 2점 차로 쫓겼지만 어빙과 마이크 콘리가 자유투로 점수를 보태 승리를 굳혔다.
미네소타의 주축 선수 앤서니 에드워즈는 댈러스의 수비에 막혀 19득점에 그쳤고, 칼 앤서니 타운스도 후반에만 16점을 넣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23일 NBA 전적]
▲ 서부 콘퍼런스 결승
댈러스(1승) 108-105 미네소타(1패)
[email protected]
추천64 비추천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