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의사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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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를 일반으로 했는데, 정치로 바꾸셔도 괜찮습니다.)
한미일 의사 연봉을 다 이야기 하고 싶지만, 제가 한국을 떠난지가 5년이 넘어가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구할 방법이 없어서 미국과 일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본: 일본의 의사 헤드헌터 사이트에서 참고했습니다.
의사의 평균 연봉 1,098만엔
의사의 평균 월 소득 85만엔
의사의 평균 시급 4,991엔/시간
의사의 평균 연령 40.0세
의사의 연간 상여액 등 80만엔
평균 근속연수 5.1년
총 근무 시간 170시간/월
30~34세 683만엔 693만엔
35~39세 914만엔 780만엔
40~44세 1,228만엔 976만엔
45~49세 1,397만엔 1,338만엔
50~54세 1,652만엔 1,324만엔
55~59세 1,769만엔 1,273만엔
60~64세 2,090만엔 1,562만엔
65~69세 1,677만엔 1,356만엔
70세 이상 1,450만엔 667만엔
연공서열이 강한 일본에서는 나이에 따라서 연봉이 인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해야할 사항은 흔히 말하는 알바(일본식으로 하면 바이토), 즉 비상근 의사로서 다른 병원에서 근무하는 파트타임 급여는 제외된 것입니다.
의사가 의지만 있다면, 50%정도의 추가수입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료과 평균 연봉
내과 1,247만엔
외 1,374만엔
호흡기과, 소화기과, 순환기과 1,267만엔
정형외과 1,289만엔
신경외과 1,480만엔
소아과 1,220만엔
산부인과 1,466만엔
응급과 1,215만엔
정신과 1,230만엔
마취과 1,335만엔
방사선과 1,103만엔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1,078만엔
사실 일본의 급여체계에서 특이한 점은, 과별 연봉 차이가 한국과는 다르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를 설명하면
대부분 의사들이 의국 소속으로 연공서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은 전문의 수련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본인의 의지가 제일 강하지만, 일본은 전문의 수련을 마쳐도 의국소속으로 의국이 관리하는 병원에 근무를 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연봉협상이 없습니다. 의국의 교수와 병원장이 계약을 맺으면, 해당 의국소속 의사가 병원에 파견을 가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매년 연말에 인사시즌이 되면, 누가 어느 병원으로 옮기느냐, 누가 퇴국을 하느냐, 누가 유학을 가는데 그 자리를 후배가 메꾸네 마네 합니다.
그리고 인센티브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의사 연봉은 의국내 연공서열로 매겨지기 때문에, 공무원 아닌 공무원이라고 해야 할까요? 더 환자를 많이 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미국: medscape라는 미국의사 사이트에 따르면
1위는 성형외과로 61만9000달러 (7억 9350만원) .
2위는 정형외과로 57만3000달러 (7억3400만원)
심장내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과, 일반외과 등이 40만달러5억2천만원) 이상임상 의사 중 가장 연평균 수입이 낮은 전문과목은 소아청소년과였다.
소청과는 25만1000달러(3억2180만원)
가정의학과 25만5000달러로(3억2680만원)
감염내과, 당뇨병&내분비내과, 내과, 류마티스내과, 알레르기내과 등도 20만달러 선에 머물렀다.
여기서 감안할 점은 미국 gdp가 한국의 대략 2배라는 점입니다.
캘리포니아 시급이 15~20불, 뉴욕이 16불 정도인데, 의사시급은 최소 100불(소아과, 내과)에서 최대 200불(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정도입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때, 한국의사들의 수입은 흔히 말하는 박리다매로 자기몸을 갈아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해외에 나와보니, 몸을 갈아넣을 수 있는 것도 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더군요. 내가 아무리 몸을 갈아넣고 싶어도, 그게 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라면 시도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한미일 의사 연봉을 다 이야기 하고 싶지만, 제가 한국을 떠난지가 5년이 넘어가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구할 방법이 없어서 미국과 일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본: 일본의 의사 헤드헌터 사이트에서 참고했습니다.
의사의 평균 연봉 1,098만엔
의사의 평균 월 소득 85만엔
의사의 평균 시급 4,991엔/시간
의사의 평균 연령 40.0세
의사의 연간 상여액 등 80만엔
평균 근속연수 5.1년
총 근무 시간 170시간/월
30~34세 683만엔 693만엔
35~39세 914만엔 780만엔
40~44세 1,228만엔 976만엔
45~49세 1,397만엔 1,338만엔
50~54세 1,652만엔 1,324만엔
55~59세 1,769만엔 1,273만엔
60~64세 2,090만엔 1,562만엔
65~69세 1,677만엔 1,356만엔
70세 이상 1,450만엔 667만엔
연공서열이 강한 일본에서는 나이에 따라서 연봉이 인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해야할 사항은 흔히 말하는 알바(일본식으로 하면 바이토), 즉 비상근 의사로서 다른 병원에서 근무하는 파트타임 급여는 제외된 것입니다.
의사가 의지만 있다면, 50%정도의 추가수입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료과 평균 연봉
내과 1,247만엔
외 1,374만엔
호흡기과, 소화기과, 순환기과 1,267만엔
정형외과 1,289만엔
신경외과 1,480만엔
소아과 1,220만엔
산부인과 1,466만엔
응급과 1,215만엔
정신과 1,230만엔
마취과 1,335만엔
방사선과 1,103만엔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1,078만엔
사실 일본의 급여체계에서 특이한 점은, 과별 연봉 차이가 한국과는 다르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를 설명하면
대부분 의사들이 의국 소속으로 연공서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은 전문의 수련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본인의 의지가 제일 강하지만, 일본은 전문의 수련을 마쳐도 의국소속으로 의국이 관리하는 병원에 근무를 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연봉협상이 없습니다. 의국의 교수와 병원장이 계약을 맺으면, 해당 의국소속 의사가 병원에 파견을 가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매년 연말에 인사시즌이 되면, 누가 어느 병원으로 옮기느냐, 누가 퇴국을 하느냐, 누가 유학을 가는데 그 자리를 후배가 메꾸네 마네 합니다.
그리고 인센티브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의사 연봉은 의국내 연공서열로 매겨지기 때문에, 공무원 아닌 공무원이라고 해야 할까요? 더 환자를 많이 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미국: medscape라는 미국의사 사이트에 따르면
1위는 성형외과로 61만9000달러 (7억 9350만원) .
2위는 정형외과로 57만3000달러 (7억3400만원)
심장내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과, 일반외과 등이 40만달러5억2천만원) 이상임상 의사 중 가장 연평균 수입이 낮은 전문과목은 소아청소년과였다.
소청과는 25만1000달러(3억2180만원)
가정의학과 25만5000달러로(3억2680만원)
감염내과, 당뇨병&내분비내과, 내과, 류마티스내과, 알레르기내과 등도 20만달러 선에 머물렀다.
여기서 감안할 점은 미국 gdp가 한국의 대략 2배라는 점입니다.
캘리포니아 시급이 15~20불, 뉴욕이 16불 정도인데, 의사시급은 최소 100불(소아과, 내과)에서 최대 200불(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정도입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때, 한국의사들의 수입은 흔히 말하는 박리다매로 자기몸을 갈아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해외에 나와보니, 몸을 갈아넣을 수 있는 것도 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더군요. 내가 아무리 몸을 갈아넣고 싶어도, 그게 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라면 시도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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