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미술 이야기 8권 (바로크 문명과 미술)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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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시리즈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풀어낸 책이다.
7권 출간 이후 2년의 기다림 끝에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의 강의력을 모두 담은 신작, 8권이 출간되었다.8권은 고난을 이겨낸 자들이 부르는 승리의 찬사,
바로크 시대의 미술을 담았다.
바로크 미술의 여정은 로마에서 출발해
북유럽과 스페인을 거쳐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세계의 꼬리로 전락한 로마가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북유럽에서 유독 상업적 미술이 발달한 이유는 무엇인지,
스페인에서 절정을 맞이한 바로크 미술의 끝은 어디인지 살펴본다.8권을 수놓는 미술사의 거장들을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벨라스케스……)
나란히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의 자랑이다.
독창적인 시선으로 미술의 물줄기를 바꾼 이들로부터
훗날 반 고흐, 피카소, 모네의 예술이 탄생한다.‘난처한 미술’ 시리즈로 30만 독자들에게
미술을 ‘읽는’ 재미를 안겨준
저자 양정무 교수는
“『난처한 미술 이야기』 8권은 쓰면 쓸수록
애정이 생긴 책”이었다고 말한다.
천장화(회화), 계단(건축), 분수(조각)야말로
바로크 미술의 3대 특징이라고 강조하는
그의 자부처럼 이 책은
“가장 바로크다운 교양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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