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지배종 1~2화 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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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지르르 하고 예고편만 기가막히게 뽑는 넷플릭스와 다르게
100년이 넘은 근본 있는 디즈니 답게 진지한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최근 한국 ott 작품 퀄리티는 넷플릭스보다 디즈니가 낫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혹평하고 실망한 킬러들의 쇼핑몰도 최근 넷플 작품보다는 몇배는 낫다)
cg 떡칠 or 다 때려뿌수기만 보여주는 넷플릭스 작품들 보다
서사와 대사라는 근본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디즈니 답게 근-본 있는 드라마 재미를 추구한다.
배우들 비주얼도 연기도 만족스럽다.
스릴러 장르답게 사건을 빌드업 하는 과정도 매끄럽다.
특히 여주인공 한효주는 디즈니와 궁합이 넷플보다 좋아 보인다.
넷플 독전2의 엉망진창인 캐릭터 설정과 연기는 못봐 줄 정도였는데
디즈니만 오면 꽤 안정적이다.
(애엄마, 글로벌 기업 ceo라기엔 너무 젊어 보이긴 하지만...)
느린 호흡을 보이는 디즈니 작품에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다.
한효주는 캐릭터 매력으로 캐리하는 작품보다
서사가 좋은 작품을 해야할 것 같다.
소위 멱살캐리 하기에는 연기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어느 캐릭터에 붙여놔도 어색하지 않은 타고난 외모는 훌륭하다.
매주 2화씩 공개되는 감질맛만 견딘다면 후회없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이 드라마의 유일한 단점은 무빙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라는 것
추천72 비추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