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기생수 더 그레이 매우 만족스러운 크리처장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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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팬이기도 하지만 호러장르 크리처물의 팬으로서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스위트홈시즌2는 괴물표현이나 액션시퀀스가 상당히 아쉬웠는데요. 이작품은 액션하나만큼은 헐리웃에 버금갈정도로
아주 잘 만들었네요.
특수효과도 초반에 조금 이질감이 느껴졌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내용에서야 뭐 다 아는 신체강탈자들의 침입을 모티브로 하고 있고, 모든 이러한 영화들과 같이
이드라마도 사람과 외계생물간의 대립과 인간의 존재이유등등 보여줍니다만, 다른작품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 깊이가 깊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원작팬들이 비판하는부분인거 같은데 저는 반대로
별개의 장르물로 봤을때는 이보다 잘 나올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연상호감독의 작품중에 지옥을 좋아하는데 부산행이나 지옥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루한 부분이 없고 신파하나 없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가족이 같이 봤는데 올해본것중 제일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라구요~!
추천96 비추천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