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댓글부대 (극장에서 안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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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아무영화나 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까다롭거나 그런편은 아니고 그냥 한마디로 땡기는걸 보는편이고
최근엔 거의 몇달동안 그럴만한 영화가 없어서 극장에 안가고 주로 OTT 로 봤습니다.
어젠가 그저께 <댓글부대> 가 넷플에 업로드 됐길래 어제 2번에 걸쳐 봤는데요.
역시나 다 보고나서 느낀점은 " 이 영화가 안땡겼던 이유가 있었구나 " 했습니다.
완전 다른 영화지만 변요한 주연의 보이스? 였나 그 보이스피싱 주제로 한 영화처럼
먼가 흑막 세력에 몸을 던져 그 세계안에서 뒹굴고 파헤치는걸 이 <댓글부대> 에서도
이런게 나오나 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이럴거면 그냥 손석구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는 불만이 없고
차라리 마무리를 그렇게 할거면 뭐하러 손석구를 이리저리 다니게 하나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영화에 나오는 소재는 모두 근거가 있는 실화소재가 여러가지 있다곤 하는데 뭐 그건 안중요했고.
마치 존조 가 나온 <서치> 라는 영화처럼 차라리 한공간에서 온라인으로만 추적하는 그런 류로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건뭐 시원하지도 또 그렇다고 엄청 무겁지도 차라리 이 영화로 불쾌감을 확실하게 느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아쉽지 않았을 것같습니다. 뭐하나 한가지라도 확실한 방점이 없다 오히려 마침표 찍으려고 펜에서
잉크가 종이에 스며드는것조차 시간을 끌다가 .... ;;;; 저 정말 이런 영화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 ㅎㅎ 뭐 얼마를 들였는지 몰라도 이런건 걍 첨부터 OTT 용으로 만드는게 나았을뻔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