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골때녀 누가누가 못하나 멸망전 (감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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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멸망전은 팀 vs 팀 개벤과 아나콘다였습니다.
그때 가까스로 아나콘다가 살아남고 개벤이 방출~~*,.*
이번에는 최하 승률 감독끼리 붙는 진짜 망감독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월클의 김병지 vs 원더의 조재진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가 져도 이상하지 않을
핵똥망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중에 승리의 여신은 김병지의 손을.. ㅡㅡ;
아무리 이겼다고 한들 진짜 이해가 안가는건
월클 멤버로 어처구니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김병지의 감각과
그거보다 더 이해가 안가는건 그걸 또 못이기는 조재진의 능력
물론 선수 개개인의 전력으로 보면 월클이 한수 위는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원더도 약점이 몇가지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 못써먹을 전력은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지휘력에 따라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경기 내용만 보면 두 감독 다 그냥 선수 낭비수준으로 운영을...
재미있는건 두 감독의 공통점은
선수의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거
그리고 두 감독의 다른점은
김병지는 옛날 축구 조재진은 그나마 새로운 축구
모 어떤 방향이 좋다 아니다 까지 논하기엔.. 모두의 실력이 저점이기 때문에
잘났다 못났다를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고
어쨌거나 중요한건 선수 특성은 모르고 자기 고집만 부린다는 공통점 입니다.
특히나 조재진은 모든 멤버를 스타플레이어로 생각하고 어려운 주문을 너무 많이 넣습니다.
지금 한가지 역할도 잘 수행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복잡한걸 시켜놓고 결과는 선수의 역량에 맡겨버리는걸 반복..
아마 초반에 "이정은뽕" 맞은거 땜에 미련을 못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냥 상황파악을 잘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선수들 기량이 떨어져 있는건 덤
(선수 이야기도 할말이 있지만 이번 턴은 그냥 쉬어가기로~^^;)
김병지가 팀 말아먹는거는 모 지난번에도 언급했고
말 안해도 다들 아는거니 딱히 추가로 집어낼건 없고
그래도 명색이 감독인데
팀과 팀원들에게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BS가 대우 허접하게 해준다는거 알기 때문에
선수나 감독에게 나쁜소리 하기 참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책임감은 좀 발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선수들은 코치에게도 배우지만 감독에게도 많이 배웁니다.
승패를 떠나서 경기 하면서 뭐라도 배우는게 있어야 하잖아요~
애정없이 그냥 장기말 처럼 대충대충 다루면
감독 본인도 손해고 칼로리만 엄청 쓰고 욕먹고 패배감 얻어가는 선수들은
진짜 얻는거 하나 없는 결말만 마주하게 됩니다.
예능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무리겠지만
예능이라고 대충 하는건 또 안되잖아요??
스포츠의 탈을 쓰려면 스포츠다운 모습도 좀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울나라 스포츠가 지금 다 병맛이구나..
암튼 체육인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올림픽 잘 하고 오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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