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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사반장 1958’ 이제훈-김상순, ‘주가 조작’ 범인 체포! “사건 해결되긴 한 걸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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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5 회 작성일 24-05-11 03: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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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과 수사 1반이 증권조작 관련 범인을 잡았지만 진상은 묻히는 결과만 얻었다.


















5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에서 박영한(이제훈)과 이혜주(서은수)은 새해를 맞아 외출했다가 소란을 보고 달려갔다.

박영한은 수녀와 한센병 환자들을 위협하는 무리들을 “유언비어 퍼뜨리지 말라”라며 쫓아냈다. 다음 순간, 박영한과 이혜주는 사람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박영한은 바로 경찰로서의 직무를 시작했다.

건물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은 증권사 직원 홍인호였다. 그는 괴한의 습격을 받아 끝내 건물에서 던져져 죽게 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현장 검증을 한 덕분에 자살이 아닌 타살로 판명됐다.

동료들은 홍인호가 횡령했다고 주장하면서 유서도 내밀었다. 그러나 수사 1반은 유서가 위필이란 점을 밝혀냈다.

증권회사 직원들을 취조하던 중 백도석(김민재)이 나타나 사건을 넘기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유대천(최덕문)과 박영한은 “최달식(오용) 치안국장에게 알려달라. 약속 지켜달라”라며 백도석을 압박했다. 백도석은 두 사람에게 “재롱 적당히 부려라. 심하면 니들 명 빠져나가!”라며 을러댔지만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수사 1반은 사방을 다니며 목격자를 찾아다녔다. 증권회사 근처에서 노숙하던 한센병 환자 모녀는 박영한을 알아보고 그를 돕기 위해 자신이 본 것을 얘기했다.

그 결과 증권회사에는 평소 소장이 직접 모시러 나온 미제차 타고 포마드 바른 높은 사람이 오곤 했다는 걸 알았다. 김상순(이동휘)는 한센병 환자 모녀를 위해 밥을 사먹을 돈을 건네며 “가게 가기 곤란하면 이 순경에게 국밥이라도 사다달라고 해라”라며 나순경(한도우)에게 직접 얘기하기도 했다.

박영한은 증권시장 상황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우군을 부르자”라고 말했다. 우군은 바로 고려은행 다니는 하숙 동기 금은동(신민재)이었다.

그는 증권회사 장부를 다 살펴보더니 “여기는 정상적인 증권회사가 아니다 !”라고 결론지었다. 이어 “여기는 책동전 펼치는 비밀본부다. 주식으로 장난치는 데다”라고 말했다.

금은동은 책동전에 대해 “주식 올려놓으면 사람들이 와서 사고 올려놓은 사람은 비싸게 팔고 나간다”라고 얘기했다. 그의 설명을 듣자 서호정(윤현수)는 “그런 놈들 때문에 내가 주식 망한 거야!”라며 분개했다.

금은동은 임상태란 사람이 증권회사 3개를 설립했다면서 “혼자선 증권거래소를 주무를 수 없다. 고위 관리도 아니고 그보다 위”라고 얘기했다. 수사 1반은 “중정이냐”라며 “국가안보니 뭐니 하더니 이런 짓이나 하던 거냐”라며 분노했다.

금은동은 “이 상태로 두면 3개월 안에 다 죽는다. 선량한 일반 투자자들이 죽는다”라고 설명했다. 박영한은 “소도둑놈보다 더 나쁜 놈들!”이라며 흥분했다.

봉난실(정수빈)은 수사 1반이 나가서 증거를 찾아다니는 동안 안에서 피살자 홍인호와 관련된 증인과 증거를 찾았다. 봉난실은 박영한에게 “주식범죄 담당 검사도 실족사했다”라는 정보로 이 사건이 보통 크게 엮인 게 아니란 걸 깨우쳤다.

수사 1반은 용의자로 지목된 나건수(김형묵)의 차를 따라갔다. 도박장에서 조경환(최우성)은 살인 용의자 고두팔(이호철)과 팔씨름을 벌여 이기면서 그를 잡았다.

박영한은 고두팔에게 “넌 판사까지 죽이고 온 거 맞지?”라며 취조했다. 고두팔은 “아닙니다! 검사입니다!”라며 죄를 실토했다.

박영한은 “사형 면하게 해줄게 다 얘기해라”라며 고두팔을 회유했다. 고두팔은 장거치가 시킨 거라며 “두 명 죽이면 집 한 채는 마련해줄게”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박영한은 “장거치. 네 죄 나눌 사람 없냐?”라고, “나건수. 너는, 없어?”라며 두 사람을 회유했다.

그때, 백도석이 “증권 관련 범죄는 중앙으로 이관한다”라며 들어섰다. 그와 함께 중절모를 쓴 중앙정보부가 세 사람을 끌고 나갔다. 박영한은 쫓아나가서 “장거치와 고두팔은 홍인호 살인이라 종남서 사건”이라며 막았다.

사건이 정리됐지만 김상순은 불만에 찬 얼굴이었다. 그는 박영한에게 “사건이 해결된 게 맞긴 하냐”라며 나건수는 미국가고, 장거치는 실종, 고두팔은 자살이라고 찜찜하다는 표정이 됐다. 김상순은 “세상이 변했는데 큰 도둑은 더 늘어난 거 같아”라며 세태를 비판했다.

이 사건은 실제 1962년에 일어난 주가 파동 사건이 모델이었다. 1963년 관련자들은 모두 무죄 방면되는 결과였다.

시청자들은 실제 같은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알고 다시 충격에 빠졌다. “저때 저래서 지금도 경제사범이 판친다”, “서민만 고통이구나”, “정의로운 수사 1반!”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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