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넷플 서울의 봄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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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이후
요즘 영화관 가는게 귀찮아져서
안봤는데
이번에 넷플에 풀렸다는 소식 듣고 감상했습니다.
소문대로 명작이었습니다.
이미 결과를 아는 내용이어서
왜 그렇게 됬는지 과정을 설득이 가능한 내용인가 위주로 감상했는데
나름 납득이 갈만한 내용으로 채웠더라구요.
황정민님 연기 개지렸습니다.
실제 인물이 살아 숨쉬는거 같더라구요.
보면서 고려시대 무신의 난의 생각났습니다.
일정 주기로 이런일이 벌어지는걸까 이생각도 들었습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정줄놓고 보다가
마지막에 모여서 사진찍는 장면에서 나온
텍스트를 보니 화가 막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감상중에 드는 생각은
머랄까 역사의 흐름? 이런게 있다면
먼가 미래가 결정되어 있는 어떤 무언가였다면
우리나라는 미리 예방주사를 맞은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강력한 시민 활동들이 벌어졌으니깐요.
쓰다보니 몇년전에 일어난 미얀마 쿠테타도 생각났는데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해결됬으면 하네요.
아무튼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추천61 비추천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