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독] 편성 밀린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올해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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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의료계 집단 사직 여파로 편성이 연기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연내 방송이 어려울 전망이다.
tvN에 따르면 현재 방송 중인 주말극 "졸업" 후속으로는 드라마 "감사합니다"가 방영된다. 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 건설회사 감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냉철한 감사팀장과 정 많은 감사팀원들의 좌충우돌 팀워크를 담은 오피스 수사활극. 신하균, 이정하, 진구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감사합니다" 편성이 확정되며 올해 하반기 tvN 토일드라마 라인업이 사실상 완성됐다.
정려원 위하준 주연 "졸업" 이후 하반기에는 "감사합니다"에 이어 정해인 정소민의 "엄마친구아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등이 출연하는 "정년이" 등이 줄줄이 출격 대기 중이다.
연말엔 주지훈 정유미 주연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방영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주말 편성 예정작이었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결국 해를 넘겨서야 시청자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플레이어2:꾼들의 전쟁" 등을 잇는 월화극 자리에 들어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생생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시즌2까지 방송되며 인기를 얻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정주원 등이 출연을 알렸다.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당초 올해 상반기 주말에 편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5월 방송 가능성이 유력했고, tvN 측도 연초 티저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불지폈다.
그러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며 갈등이 지속되면서 전공의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까지 불똥이 튀었다.
제대로 방송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일었고 tvN 측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상반기 편성으로 시기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었지만 하반기로 편성되게 됐다"
라고 편성 연기를 밝히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477/00004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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