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학기 - 온종일 비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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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비가 내려 아픈 추억이 내려
창을 열면 그대 서 있을 것만 같아
온종일 비가 내려 오래전 그 날처럼
시리던 기억에 비가 내려
내 젖은 어깨를 감싸주던 사람
작은 우산 속에서 나눴던 그 숨결
흐려진 거리엔 흔들리는 저 불빛들
이 빗소리에 난 눈물을 묻고
온종일 비가 내려 오래전 그 밤처럼
멈춰진 가슴에 비가 내려
이 비를 맞으면 니가 잊혀 질까
아픈 기억들이 빗물에 씻겨 질까
우산도 버리고 눈물로 멀어지던 너
이 빗소리에 난 기억을 묻고...
온종일 비가 내려 아픈 추억이 내려
창을 열면 그대 서 있을 것 만 같아
온종일 비가 내려 오래전 그 밤처럼
시리던 기억에 비가 내려
이 비처럼 온종일 니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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