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세계 2천만장 이상 판매 앨범 Top 68 (4/4).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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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의 대표곡들 위주로 라이브영상을 링크를 겁니다.
자료는 여기저기 자료출처마다 조금씩 또는 꽤 많이 다릅니다.
가수의 컴필레이션앨범(베스트앨범) 같은 일종의 기념앨범 같은 경우는 따로 영상링크없이 넘어가겠습니다.
내용이 길어 약 4파트로 나누겠습니다.
61. 2000년 비틀즈(The Beatles) -1 (약 3,300만장) - * 컴필레이션 앨범
비틀즈의 곡들 중에서 1963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 영국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한 싱글 27곡을 모은 베스트 음반이다. 또한 2000년대 이후에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 1982년 발매된 20 Greatest Hits의 확장판 격인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예상 밖의 엄청난 흥행으로, 2000년대에 비틀즈 관련 기획이 대거 쏟아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1 앨범으로 젊은 층에게 비틀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을 감지하게 되자, 폴 매카트니는 본인의 솔로 시절 음악을 알리기 위해 Wingspan 프로젝트를 가동하게 되고, 기존에 발매된 Let It Be에 대해서도 필 스펙터의 덧칠을 배제한 Let It Be... Naked를 새로 작업해 내놓게 된다.
그 외에도 조지 해리슨이 All Things Must Pass 30주년 기념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2000년대 초반 비틀즈 관련 기획 상품이 활발히 제작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엘비스 프레슬리와 관련해서도 동일한 기획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제작된다.
미국과 영국의 차트 1위 곡을 꾹꾹 눌러 담은 베스트 앨범 "ELV1S: 30 No. 1 Hits"가 2002년 발매된다. 이쪽은 같은 해 5월 재발매되어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한 "A Little Less Conversation"의 리믹스 버전을 추가로 수록해 무려 31곡을 CD 한장에 담았다.
62. 2000년 에미넴(Eminem) -The Marshall Mathers LP (약 2,350만장)
힙합 역대 최다 판매앨범이다.
에미넴이 음악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초창기 슬림 셰이디 트릴로지는 이견이 없이 전부 걸작으로 평가받는데, 특히나 MMLP는 이들 중 가장 높은 평을 받는 것을 넘어 힙합 역사에 남은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앨범은 어클레임드 뮤직에 따르면 에미넴의 정규 앨범들 중에서 평론가들의 평가가 가장 높은 앨범이다. 또한 에미넴의 정규 앨범들 중에서 유저 점수와 평론가 점수 모두 메타크리틱 점수가 가장 높으며
, 이때 당시 에미넴이 여러 평론가들을 디스했을 뿐더러 가사적인 부분에서 논란의 소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완성도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63. 2000년 린킨 파크(
LINKIN PARK
) -
Hybrid Theory
(약 2,100만장)
린킨파크의 데뷔앨범이다. 미국 내에서 2001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며 발매된 2000년 10월부터 12월까지 2달 동안 500만 장 가까이 판매되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까지 올라가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 성공은 건즈 앤 로지스의 AFD 앨범처럼 신인 밴드가 데뷔작을 내자마자 이뤄낸 성공이었으니 더 대단한 것이었다. 마약 중독·이별을 겪은 바 있는 체스터 베닝턴 특유의 분노, 좌절과 같은 어두운 정서가 앨범 전체적으로 깔려있으면서도 히트 싱글 In The End 처럼 멜로디함이 두드러지는 트랙들이 많다.
기존 로큰롤의 블루지함을 배제한 세련된 멜로디와 뉴메탈의 거칠고 파워풀한 사운드가 접목된 이 앨범은 당시 말 그대로 센세이셔널 그 자체였고, 전술한 대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전세계에 린킨 파크라는 이름을 강렬히 각인시켰다. 대부분의 팬들이 이 앨범을 통해 린킨 파크 음악에 입문했기 때문에 아직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64. 2000년 브리트니 스피어스(
Britney Spears
) -
Oops!... I Did It Again
(약 2,000만장)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귀엽고 순수해보이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편이다.
음악적으로도 전작과 별다를게 없는 틴 팝 앨범이라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된다. ...Baby One More Time으로 팝계에 길이남을 역대급 데뷔를 치른 브리트니의 다음 앨범은 당연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초동 기록이 그것을 증명한다. 초동 130만 장 기록.
앨범 판매 집중 전략을 썼던 브리트니 답게 앨범 판매 면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주요 국가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만 천만 장 넘게 팔렸다. 전세계 판매량은 이천만 장을 웃돈다.
대한민국에서 무려 30만 장이나 팔렸는데 팝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한 해외가수는 몇 없다. 심지어 브리트니의 한국 판매량 커리어 하이는 이 앨범이 아니다. 다음 앨범이 31만 장을 넘기면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였다.
65. 2002년 노라 존스(
Norah Jones
) -
Come Away With Me
(약 2,400만장)
현재까지 약 2400만 장이나 팔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발매 당시 9.11 테러로 사회적인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에서 가족들 또는 이웃들을 잃은 많은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노래의 가사도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느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앨범이 되었다. 앨범 발매 다음 연도인 2003년의 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이었던 노라 존스는 최고의 신인상과 올해의 레코드 상을 비롯해 무려 9개에 달하는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한 가수가 한 앨범으로 받을 수 있는 주요 상은 거의 다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렇게 잔잔한 음악들을 바탕으로 그래미의 상을 휩쓰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일이다.
이 데뷔앨범 하나로 노라 존스는 그래미의 여왕으로 우뚝 올라설 수 있었다. 특유의 잔잔한 보컬과 재즈풍의 분위기가 한국인의 정서와 맞았던 탓인지, 노라 존스는 몰라도 <Don"t Know Why>나 <Come Away With Me> 같은 곡은 들어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이 꽤 많으며, 카페 등지에서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66. 2002년
에미넴(
Eminem) -The Eminem Show
(약 2
,30
0만장)
The Marshall Mathers LP와 함께 에미넴 최고의 앨범이자 힙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 중 하나로 꼽힌다. 200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며 발매 첫 주 판매량은 132만장. 2003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올랐다.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앨범이기도 하다.
발매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빌보드 200에서 무려 436주간 차트인하고 있는 괴물같은 앨범. 그리고 2011년, 미국 본토에서의 판매량이 1000만장이 넘으면서 다이아몬드 앨범에 등극했다.
전작 The Marshall Mathers LP에서 보여주던 분노, 광기는 전체적으로 사그라들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유명인으로써, 그리고 힙합에 몸담고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고민과 에미넴이라는 인간의 내면으로 "Soldier"와 "Till I Collapse"같은 곡에서 보여주는 죽을 때까지 랩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열정, "Sing For The Moment"에서 보여주는 본인의 가사가 사회에 가져오는 영향력에 대한 생각, "Say Goodbye Hollywood"에서 보여주는 인간으로써의 내면과 "Without Me", "White America"에서 보여주는 사회 비판까지 전작들에 비해 보다 더 성숙한 자세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다.
67. 2011년 아델
(Adele
) -21
(약 3
,05
0만장)
이별의 여파로 <21> 앨범을 작곡한 그녀는 분노와 우울함의 돌파구로 음악을 사용했다. 확실히 데뷔앨범인 <19>와는 달랐다.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다른 측면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사물을 보는 시각이 변했음을 고백했다. 더욱 인내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자신의 결점, 시각, 습관 등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용서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앨범명 <21> 은 앨범 작업 당시의 아델의 나이를 의미한다.
2012년 11월 미국에서 1,000만 장이 팔려 드디어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차트 진입 92주 만에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으며 2001년 NSYNC의 No Strings Attached 이후 가장 빨리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한 해 동안 1,0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은 2004년 어셔의 "Confessions" 이후 8년 만이다. 음반 시장이 대폭 축소된 미국에서 1,000만 장이 팔린 것은 기적에 가까웠으며,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는 아델의 기사를 쏟아냈다. """참고로 2011년 당시 미국에서 100만 장만 넘겨도 대박으로 성공했다고 인정했고 2018년에 들어서서는 50만 장이면 성공했다고 듣는 시대이다.
이후 4년 동안이나 차트에 머물며 미국 총 판매량 1,180만 장 정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총 600만 장이 팔리며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위에 오른다. 세계 음반 산업 협회에 따르면 30여개 국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21이라고 한다. 201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1,500만 장이 팔려나갔다. 기세가 계속돼 2012년에도 엄청나게 팔리며 세계 누적 판매량 3,000만 장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앨범 시장의 불황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이며 기적과도 같은 판매량이다.
괜히 괴물이라 불리는 것이 아니다.
68. 2015년 아델
(Adele
) -25
(약 2
,10
0만장)
아델이 전 곡의 작사, 작곡, 연주까지 도맡았다. 25는 R&B나 소울로 국한하기 보다는 컨템퍼러리 팝으로 통합해 말할 수 있는 앨범이 됐다. <19> 당시의 블루그래스 레퍼토리들은 거의 사라졌고 소울을 기조로 하고는 있지만 트랙마다 다양한 접근방법을 보여내면서 밋밋하지 않게끔 유도해갔다. 이전보다 희망과 빛이 가미되었고 비교적 건조하게 녹음됐던 <21>에 비해 사운드 톤의 경우도 전체적으로 물기를 머금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앨범명 <25>는 당시 앨범을 작업 할 때 아델의 나이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 앨범을 끝으로 약 10여년 동안 더이상의 2000만장 이상의 앨범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음악시장이 극적으로 변화하지 않는 한 마지막 2000만장 판매를 기록한 앨범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새삼 아델의 나이가 괴물이네요. 88년생이니 2024년 아직도 그녀의 나이는 30대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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